일반영화

조커(Joker, 2019)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로마(Roma, 2018)

《로마》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감독 겸 작가 알폰소 쿠아론(《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이 투 마마》)의 어린 시절을 반영한 자전적 작품이다.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 가족의 젊은 가정부인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는 흘러간다. 감독 자신을 키워낸 여성들에 대한 […]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The Shape of Water, 2017)

모든 것을 초월한 단 하나의 사랑 “그를 사랑하는 나도 괴물인가요?”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의 곁에는 수다스럽지만 믿음직한 동료 젤다(옥타비아 스펜서)와 서로를 보살펴주는 가난한 이웃집 화가 자일스(리차드 젠킨스)가 있다. […]

떠나간 여인(The Woman Who Left, 2016)

호레시아는 지난 30년을 여성 교화시설에서 보냈다. 다른 수감자가 실제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고백하게 되면서, 호레시아는 석방된다. 이제 그녀는 잃어버린 아들 주니어를 찾아다니면서 그녀는 자신의 고향, 즉 1990년대 말의 필리핀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의 원주민들이 부정부패와 만연한 납치로 인해 공포에 […]

먼 곳으로부터(From Afar, 2015)

올해로 50이 된 아르만도는, 카라카스에서 청년들을 찾아 오직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그들에게 돈을 지불한다. 어느 날 그는 범죄 조직의 리더인 17 소년 엘더를 만나고, 그 한 번의 만남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2016년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A Pigeon Sat on a Branch Reflecting on Existence, 2014)

현대판 돈키호테와 산초 판자를 연상시키는 샘과 조나단. 둘은 신제품을 팔러 다니는 외판원 콤비다. 그들의 다채로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움, 유머와 비극, 연약함, 위대함 등이 점철된 인간사를 다각도로 조망하게 된다. 로이 안데르손의‘ 인간 삼부작’을 종결하는 이 영화는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

성스러운 도로(Sacro GRA, 2013)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작가 지안프란코 로시의 네 번째 작품은 로마의 거대한 외곽순환도로 ‘그라(GRA)’와 그 주변인들의 삶을 응시하는 잔잔함이 두드러진다. 감독은 시종일관 객관적인 시선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다니는 응급의료요원, 캠핑카에 사는 커플, 도로 주변 건물에 살고 있는 가족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병행시켜 보여준다. […]

썸웨어(Somewhere, 2010)

조니(스티븐 도프)는 럭셔리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 그는 요즘 한창 잘 나가는 헐리우드의 유명영화배우다. 다음 작품을 할 때까지 일과 술, 그리고 파티와 여자들속에서 지내고 있지만 따분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클레오라는 열한 살 짜리 명랑한 꼬마를 만나게 된다. 그애는 엄마가 버린애로 […]

레바논(Lebanon, 2009)

1982년 레바논 전쟁 당시, 탱크 한대와 공수부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맞은 마을에 파견된다. 하지만 일이 잘못되어 마을에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된다. 깊어가는 밤, 설상가상으로 본부와의 연락은 두절되고 적군인 시리아군대는 포위망을 점점 좁혀 오는데…

더 레슬러(The Wrestler, 2008)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더 램"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랜디는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에반 레이첼 […]

성인영화

피에타(Pieta, 2012)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 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

파우스트(Faust, 2011)

‘법학, 의학, 철학… 그리고 신학까지도… 나는 열정을 다해 공부했다 하지만 지금 얻은 것 하나 없는 바보가 되었다!’ 진리추구를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은 박사 파우스트. 인간의 근원을 파악하겠다며 인체 해부도 마다 않지만, 그가 얻은 것은 극심한 생활고뿐이다. 어느 날 돈을 마련하고자 […]

색, 계(Lust, Caution, 2007)

1942년 상하이-회한. 막 부인(탕웨이)이 카페에 앉아 과거를 회상한다. 그녀가 왕치아즈라 불리던 그 때를…. 1938년 홍콩-시작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영국으로 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왕치아즈는 대학교 연극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무대에서 무엇인가를 느낀다.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

씨클로(Cyclo, 1996)

사고로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씨클로를 운전하는 18세 소년. 사람들 사이에 그는 그저 씨클로 보이로 통한다. 자전거 바퀴를 수리하는 할아버지, 구두를 닦는 여동생, 집안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누나, 이들 세사람과 함께 도시 빈민구역에 사는 소년은 고달픈 삶가운데서도 호치민 시를 누비며 […]

미녀 갱 카르멘(First Name : Carmen, 1983)

갱단의 일 원인 카르멘(마루쉬카 데트머스)은 영화제작을 위해 일당과 함께 은행을 털 계획을 한다. 그녀는 우선 삼촌 장(장 뤽 고다르)에게 해변가 집을 빌린다. 습격계획을 짜기 위해 은행에 간 카르멘은 젊은 무장경찰을 보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카르멘은 동료들와 함께 예정에 맞춰 […]

돌리벨을 아시나요(Do You Remember Dolly Bell?, 1981)

1960년대 사라예보에서 자란 디노(슬라브코 스티마츠)는 아프지만 좋은 아빠밑에서 자란다. 그런 그에게 삼류범죄조직이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어느날 소년은 조직으로부터 젊은 매춘부를 숨기는 일을 맡게 된다. 소년은 그만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에밀 쿠스투리차 감독의 공식적인 극영화 데뷔작이자 1981년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작. […]